치아교정 통증 특징 원인 지속 기간 치아교정 통증 줄이는 방법

코로나 사태가 종식과 함께 마스크를 벗게 되면서 치아교정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마스크에 가려져 있던 치아 부분이 세상 밖에 노출됨에 따라 부담감이 커진 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치아교정 시 통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인해 망설이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제대로 알게된다면 두려움도 크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치아교정 통증의 특징과 원인, 지속 기간에 대하여 살펴본 후 치아교정 통증을 줄이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아교정 통증의 특징

기간적 특징

일반적인 치과 치료인 충치 치료나 잇몸 치료의 경우에는 시술 직후 통증이 심할 수 있고 환부가 아물면서 통증도 점점 줄어들어 일정 시간이 지날 경우 통증이 사라집니다. 하지만 치아교정의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통증이 반복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교정치료를 진행하는 기간 내내 통증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부위적 특징

또한 다른 치료과정의 경우에는 환부 자체의 문제로 인하여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치아교정의 경우에는 브라켓이 부착되는 치아는 물론 잇몸에 통증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브라켓과의 마찰로 인해 구강 내 다른 점막 등이 헐어 통증이 발생할 수도 있고 두통 증세가 나타날 수도 있는 등 다양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치아교정 통증 발생하는 원인

치아교정 통증의 일반적인 원인

치아에 브라켓이 부착되고 와이어로 연결되면서부터 치아에는 압력과 힘이 가해지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압력으로 인하여  치아는 물론 치아 주위의 조직과 잇몸뼈에도 동시에 압력이 가해지기 때문에 교정의 시작과 함께 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와이어 교체

교정장치를 부착하게 되면 평균 월 1회 내원하여 치아상태를 확인하고 와이어를 교체하게 됩니다. 한달이 지나는 동안 치아가 이동하기 때문에 와이어가 느슨해졌을 경우에는 이를 교체하게 됩니다. 중요한 점은 와이어를 교체할 경우 다시 타이트한 힘으로 치아를 당겨주기 때문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전보다 더욱 강한 통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구내염 발생

교정 장치로 인하여 치아 주변의 점막에 지속적으로 마찰이 가해져 발생된 상처에 입속 세균에 의한 감염증상이 발생하여 구내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심한 구내염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며 쉽게 낫지 않아 고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치아교정 통증 지속 기간

치아 교정으로 인한 통증의 지속 기간은 개인마다 편차가 크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교정방법이나 개인의 민감도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치아가 많이 비뚤어져 있거나 심한 돌출입, 주걱턱, 반대교합 등 치열의 교정 폭이 클수록 통증의 지속 기간도 길어집니다.

 

 

극초기 통증(교정 후 1주일)

교정 장치를 부착한 후 약 4시간 정도 지날 경우 치아 주위가 욱신거리기 시작하면서 통증이 시작됩니다.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하면 약 이틀정도 강한 통증이 발생하며 3일 차부터는 통증의 정도가 줄기 시작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약 일주일 정도 지나면 통증이 상당히 줄어들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2주 ~ 1개월 가량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기 통증(교정 후 1주일 ~ 1개월)

초기 통증이 완화되면서 점차 통증에 적응이 되어가는 시기입니다. 일반적으로는 교정 장치와 치아 주변 조직이 서로 적응을 해가며 통증이 거의 사라지게 됩니다. 

 

후기 통증(1개월 이후)

약 1개월 이후에는 대부분 통증이 사라지거나 거의 느끼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와이어를 교체할 경우에는 다시 압력이 가해지기 때문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처음 교체할 경우에는 교정 장치를 부착했을 때와 동일한 강도의 통증이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와이어의 교체 횟 수가 증가할수록 통증의 강도는 줄어듭니다.

 

 

 

치아교정 통증을 줄이는 방법

치아 교정 직후

치아 교정 직후 통증이 시작될 경우 진통제인 타이레놀을 복용할 경우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교정 시에는 미리 타이레놀을 구비해 놓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주질환 치료

치주염 증세가 있다면 담당 전문의께서 치주염 치료를 먼저 권하실 것입니다. 문제는 치은염입니다. 가벼운 치은염 증세가 있을 경우에는 스케일링 시술 정도만 받으시고 치아교정을 진행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치아교정 후에는 양치질을 열심히 하여도 평소보다 음식 찌꺼기 등이 치아 사이에 끼기 쉬워 치은염 증세가 심해져 통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고 만약 치주염 등으로 발전할 경우에는 상당한 통증으로 고생할 수 있습니다.

 

브라켓이 떨어졌을 경우 신속한 조치

만약 브라켓이 떨어졌을 경우에는 떨어진 브라켓을 잘 챙겨 놓은 후 즉시 치과에 연락하여 진료 시간을 정해야 합니다. 당일 진료가 가능하다면 더욱 좋습니다. 교정으로 주변 모든 치아는 일정 방향으로 압력이 가해지고 있음에도 브라켓이 떨어진 당해 치아는 힘을 전혀 받지 못하기 때문에 매우 빠른 속도로 원상복구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상태로 장시간 방치할 경우에는 치아 간격이 많이 벌어지게 되어 교정 치료 기간이 늘어날 수 있음은 물론 브라켓 재부착 후 상당히 강한 고통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구내염에 대한 조치

교정 치료 과정에서 구내염이 끊이지 않아 고통받는 분들이 계십니다. 브라켓 등에 점막이 긁힐 경우 쉽게 염증이 발생하기 때문인데요. 이는 구강 내에 존재하는 미생물 균형이 깨져 유해균이 증식하였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의 경우 양치후 추가적으로 리스테린 가글을 해주셔서 구강 유해균을 줄여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구강 유산균을 섭취해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실 수 있습니다.

 

와이어 교체 시 상담

와이어 교체 시마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런 분들의 경우 와이어 교체 시기마다 스트레스가 많이 심하실텐데요. 이미 와이어를 수 회 교체했음에도 통증이 극심하여 일상 생활 자체가 힘드신 분들이라면 와이어 교체 시 담당 전문의께 와이어의 강도를 조금 약하게 해주실 수 있는지 문의드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와이어의 강도를 조금 약하게 할 경우에는 전체적인 교정기간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마무리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찌보면 교정치료에 딱 드러맞는 말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다른 치료과정과는 다르게 고통이 반복적으로 지속될 수 있고 그 기간도 매우 길어 교정치료를 꺼리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교정 치료가 필요하신 분들이시라면 반듯한 치열과 아름다운 미소를 보일 수 있는 그 순간만을 생각하며 용기를 내 보시길 바랍니다. 아마도 컴플렉스를 안고 살아가는 고통보다 더한 고통은 아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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