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플루 종식되었을까요? 재유행 시기 예측해 보겠습니다.

2009년 전 국민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신종 플루를 기억하시나요? 신종 플루는 2010년 종식을 선언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바이러스는 그 기세가 줄어들었다고 하여 사라지거나 없어지지 않습니다. 단지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있을 뿐입니다. 만약 신종 플루가 재유행을 하게 된다면 과연 언제쯤일까요? 이번 시간에는 신종 플루 재유행 시기에 대하여 조심스럽게 예측해 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신종 플루란?

신종 플루란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줄여서 부르는 말입니다. 말뜻 자체는 새로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이지만 엄밀히 말해서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중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이고 이중 H1N1 바이러스입니다. 쉽게 말해서 H1N1 바이러스인데 변이를 일으켜 인간에게 위협을 가했던 새로운 바이러스라는 뜻이었습니다. 

 

 

 

신종 플루 다시 찾아왔었다?

2010년 신종 플루의 종식이 선언된 이후로 많은 사람들은 신종 플루에 대하여 까맣게 잊고 지내실 것입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9년 후 2019년 일본에서는 새로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보고되었습니다. 이를 일본 인플루엔자라 부르기도 합니다.

 

 

이상 증세

당시 새로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 중에는 같은 곳을 빙빙 맴돌거나 미친 듯이 뛰어가거나 혹은 창문에서 뛰어내리는 등 기이한 행동을 보이는 사람들이 속출하였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보인다고 신고된 환자만 100여 명에 이르렀습니다.

 

이상 행동의 예

나카메구로역에서는 30대 여성이 이상 행동을 보이며 선로에 추락하여 사망하였으며 같은 날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가 사이타마에 위치한 아파트 3층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이들 모두 일본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었음이 밝혀졌습니다.

 

충격적인 사실

이때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을 살펴본 결과 이들 중 약 60%가 H1N1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눈치 빠르신 분들은 이해하셨겠지만 위에서 설명드렸듯이 신종 플루 바이러스가 H1N1 바이러스였습니다. 분명 2010년에 종식이 선언되었던 바이러스였지만 불과 9년 만에 다시 세상에 등장한 것입니다.

 

잊지 말아야 할 점

당시 일본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던 시점에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었고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었습니다. 따라서 모든 의료 행정력은 코로나19에 집중되면서 일본 인플루엔자는 완전히 관심 밖으로 벗어났습니다. 따라서 일본 인플루엔자는 발생은 있을 뿐 코로나19에 묻혀 종식 시점은 애매해졌고 그 후 어떻게 관리되고 진행되었는지 모호해졌습니다.

 

 

 

신종 플루 재유행은 시간문제

신종 플루의 경우 이를 막을 수 있는 백신인 타미 플루가 개발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2019년 일본 인플루엔자가 유행했을 당시 이상행동을 보였던 사람의 80%는 타미플루 접종자였습니다. 따라서 타미플루의 방어력에 상당한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바이러스의 변이

바이러스는 시시각각 변이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당연히 지금 이 순간조차 변이하고 있습니다. 2019년 일본에서 유행했을 당시보다 더욱 진화하였을 것입니다. 

 

백신 무력화

진화하여 새로이 등장할 바이러스의 경우 백신을 무력화시킬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2019년 일본 인플루엔자 사태를 보면 더욱 명확히 추론할 수 있습니다.

 

소결

따라서 신종 플루의 재유행은 시간문제로 보입니다. 바이러스의 변이에 따라 더욱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진화할 수 있고 백신은 점점 무력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신종 플루의 재유행 시기는 언제일까요? 이하에서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종 플루 재유행 시기 예측

사실 신종 플루의 재유행 시기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관련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예측한다 해도 맞으리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따라서 어찌 보면 상당히 무의미한 일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미리 대비한다는 측면에서 예측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기성

신종 플루가 2009년에 발생한 후 2019년에 일본에서 다시 동일한 종류의 바이러스가 발생하였습니다. 10년 간격으로 발생하였다는 점으로 보아 2029년에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날 가능성을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고려사항

하지만 일본 인플루엔자의 경우 한국에서는 공식적인 감염 사례가 없습니다. 따라서 일본의 경우에는 지금쯤 집단 면역체계가 형성되어 있을 수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다릅니다. 또한 일본과 매우 가깝고 접촉이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전파될 수 있습니다.

 

예측

따라서 신종 플루 재유행 시기를 2029년이라 예측할 경우에도 고작 6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본과의 접촉이 매우 빈번히 일어나는 일본과 가장 가까운 나라인 우리나라에 일본 인플루엔자 변이 바이러스가 퍼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으로 볼 때 실제로는 이보다 더욱 짧은 시간이 남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치명률에 대한 예측

예전 신종 플루의 경우에도 치명률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일본의 경우에는 이상 행동을 보이는 사람들까지 속출하였습니다. 따라서 바이러스가 더욱 진화한다는 상황을 동시에 고려한다면 치명률이 더욱 높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마무리

2010년 신종 플루의 종식과 함께 신종 플루에 대한 기억이 가물가물하신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바이러스는 절대 사라지지 않습니다. 언제든 변이가 일어나 찾아올 수 있습니다.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은 지금 시점이 백신 개발의 최적기라는 사실을 관련 업계는 물론 보건 당국에서는 반드시 명심하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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