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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초미세먼지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하늘을 올려다보면 흐릿한 안개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공기가 매우 안 좋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 오늘은 전국 초미세먼지의 심각성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공기청정기 선택 시 왜 신중해야 하는지 그리고 공기청정기 선택 시 중요한 꿀팁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함께 공부해 보겠습니다.
전국 초미세먼지의 심각성
1일평균 50㎍/㎥ 이상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심각한 건강 위험 요소로 간주됩니다. 그러나 최근 우리나라 대기 중 초미세먼지 농도는 이 기준을 훨씬 초과하는 수치로 측정되고 있습니다. 한국환경공단의 대기오염 실시간 모니터링 결과, 전국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36197㎍/㎥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국제기준인 WHO 기준(1일 평균 25㎍/㎥)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현저히 높은 수준입니다.
공기청정기 선택에 신중해야 하는 이유
초미세먼지는 호흡기로 들어가면 폐에 침착되어 호흡기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눈이 따가워지고 코가 막히는 등의 증상도 나타납니다. 공기청정기 사용 시 이러한 유해 물질을 제거하고 공기를 정화하여 실내 환경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공기청정기는 일반적으로 0.3 마이크론 이상의 먼지는 거의 100% 제거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공기청정기가 제거할 수 있는 초미세먼지의 크기는 제품마다 크게 차이가 있습니다. 게다가 초미세먼지는 그 크기가 0.1 마이크론 이하로 매우 작기 때문에 일반적인 공기청정기로는 완벽히 제거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따라서 공기청정기 선택 시 0.1 마이크론 이하의 초미세먼지도 제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까지 신중히 고려하지 않고 구입한다면 자칫 돈 낭비가 될 수 있습니다.
공기청정기를 선택 시 꿀팁 (ver. 전국 초미세먼지)
(1) HEPA(High-Efficiency Particulate Air) 필터 유무
0.1 마이크론 이하의 초미세먼지를 잡을 수 있는 최고급 필터이며, 탄소필터는 냄새와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HEPA 필터를 사용한 공기청정기는 실내의 공기 중에 존재하는 모든 유해 미세먼지, 균, 바이러스, 흡연, 애완동물 냄새 등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HEPA 필터를 사용한 공기청정기는 0.1 마이크론 이하의 초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 중 하나입니다.
(2) CADR(Clean Air Delivery Rate) 값이 높은지 여부
청정공기 배출량을 측정하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공기청정기가 20분 동안 공기를 필터링하였을 때, 초미세먼지, 먼지, 스모그, 박테리아 등의 오염물질을 얼마나 많이 제거할 수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즉, 높은 CADR 값은 공기청정기의 성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CADR 값은 반드시 KEC(Korea Electronics Certification)과 같은 인증기관에서 KEC 인증을 한 CADR 값을 참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조사가 CADR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곧 제품의 성능이 검증되었다는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날로 심각해지는 전국 초미세먼지의 위험성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해 공기청정기의 사용이 필수인 시대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공기청정기의 신중한 선택 또한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가성비를 고려한 합리적 소비도 중요하지만 일반적으로 저렴한 제품은 초미세먼지 제거율이 낮을 수 있기 때문에 고품질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소비라 생각됩니다. 초미세먼지 제거를 위해 공기청정기를 선택 시 HEPA 필터 유무와 제조사의 CADR 인증여부를 살펴보는 것이야 말로 가장 현명한 소비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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