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사메딘 효과, 잇몸 질환에도 도움되나요? 사용법 알아보기

이번 시간에는 헥사메딘의 효과와 부작용에 대하여 살펴본 후 사용법에 대하여도 자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헥사메딘은 집집마다 하나쯤은 구비해 둘 정도로 매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가글 제품인데요. 일반적인 구강 청결제와는 다르게 사용에 상당한 주의가 요구되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구강건강은 전반적인 전신의 건강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을 통하여 방문해 주신 분들의 건강한 삶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헥사메딘이란

성분

헥사메딘은 클로르헥시딘 글루콘산염액(chlorhexidine gluconate solution)을 주성분으로 하는 살균 소독제로서 주로 치과에서 임플란트, 사랑니 발치 등의 수술 후 사용합니다.

 

일반의약품

헥사메딘은 일반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의사의 처방전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느 약국에서든지 바로 구매 가능합니다.

 

 

가격

지역 또는 약국에 따라 가격은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100ml 기준 2,000원 내외, 250ml 기준 4000원 내외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헥사메딘 효과

항균 효과

헥사메딘은 구강 내 세균의 세포막을 파괴하고 핵산 합성을 억제하여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사멸을 유도하여 세균으로 인한 다양한 증상을 예방해 줄 수 있습니다.

 

 

항염 효과

헥사메딘은 구강 내 염증을 억제하는 역할을 수행하여 잇몸이 충혈되거나 부어오르는 증상을 감소시키고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면역 시스템을 조절하여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을 억제하여 염증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아프타성 구내염, 칸디다균에 의한 아구창, 치은염은 물론 목 안쪽의 인두염의 염증 완화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에 상당히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잇몸 질환 예방

잇몸에 세균이 감염될 경우 치은염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해질 경우 치주염으로 확대될 수 있습니다. 평소 헥사메딘으로 구강을 관리해 줄 경우에는 세균의 증식을 억제함은 물론 세균의 사멸을 유도하여 세균으로 인한 잇몸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헥사메딘은 비정상적인 면역 반응을 억제하여 잇몸 주변의 염증반응을 조절하는 역할도 수행하는 점 또한 구강 질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입냄새 제거

구강 내 세균이 유기물을 분해하여 만들어 낸 휘발성 화합물은 입냄새를 유발합니다. 헥사메딘은 입냄새를 유발하는 휘발성 화합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세균의 증식 자체를 억제하여 입냄새의 원인을 없애주는 역할까지 수행합니다. 따라서 입냄새 제거에 상당히 효과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검토

헥사메딘의 항균, 항염 작용으로 인하여 세균의 증식을 막고 염증을 줄여주어 잇몸질환을 예방함은 물론 입냄새 제거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헥사메딘을 사용할 경우에는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신중하게 사용하셔야 하겠습니다. 이하에서는 헥사메딘의 부작용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작용

개관

헥사메딘은 처방전 없이 언제든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일반의약품이지만 부작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사용 시 상당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하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착색

헥사메딘의 부작용 중 가장 대표적인 부작용 중 하나는 착색입니다. 장기간 사용할 경우에는 치아와 혀의 뒷면에 착색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착색 자체는 인체에 유해하다고 볼 수는 없으나 미관상의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투명한 색상으로 출시되고 있으나 장기간 사용할 경우 착색에 대한 위험은 줄어들지 않는다는 점 또한 확실히 숙지하셔야 합니다.

 

알레르기 반응

개인의 체질에 따라서는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발진 등의 증상일 경우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회복됩니다. 하지만 식은땀이 나고 어지러움증이 나타날 경우에는 최대한 빨리 병원에 내원하셔서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더욱 심해질 경우 호흡곤란 증세 등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 증세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강 질환 발생

헥사메딘의 장점은 세균을 사멸시켜 세균으로 인한 각종 염증을 완화하고 예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때의 세균은 유해균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유익균도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따라서 헥사메딘을 장기간 사용할 경우에는 유해균뿐만 아니라 유익균의 감소를 초래하여 구강 내 세균 균형이 파괴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오히려 유해균의 증식을 가속화시켜 구강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검토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헥사메딘은 생각보다 부작용의 정도가 낮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신중히 사용하셔야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올바른 사용법에 대하여 이하에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용법

개관

 

헥사메딘 가글법

• 헥사메딘으로 가글 하기 전에 미리 양치를 합니다.
• 양치 후에는 입을 최대한 많이 헹궈내야만 헥사메딘의 효과 감소를 막을 수 있습니다.
• 양치 후 약 30분 정도 지난 후에 헥사메딘 가글을 시행합니다.
• 헥사메딘 컵을 이용하여 15ml 정도 입에 머금습니다.
• 약 30초 동안 오물오물하며 입안 구석구석에 소독될 수 있도록 합니다.
•  30초 정도 후에 뱉어내고 물로 헹구지 않습니다.
• 가글이 끝난 후에는 약 30분 정도 음식물 섭취를 금합니다.
• 아침, 저녁으로 하루 2회 실시합니다.

 

잇몸질환 시 사용 노하우

헥사메딘으로 가글을 할 경우 아무리 꼼꼼히 가글을 하더라도 치아 사이사이까지 헥사메딘이 도달하지는 못합니다. 따라서 잇몸질환이 있는 경우 헥사메딘 가글의 효과가 다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자주 가는 치과 원장님께서 좋은 방법을 알려주셔서 소개드리겠습니다. 마트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치간칫솔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즉 치간칫솔에 헥사메딘을 묻힌 후 치아사이에 삽입하여 문질러 주시는 것입니다. 이 방법을 반복할 경우 치아 사이에 존재하는 세균을 효과적으로 다스릴 수 있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희석하여 사용할 경우

헥사메딘을 물에 희석하여 사용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십니다. 헥사메딘은 반복되는 다양한 실험을 통하여 부작용이 가장 적으면서도 세균을 가장 효과적으로 다스릴 수 있는 농도에 맞추어 제작되었기 때문에 희석하는 방식으로의 사용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만약 희석하셔서 사용하신다면 살균 능력이 현저히 감소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검토

헥사메딘은 생각보다 사용법이 까다롭기 때문에 몇 번이고 반복하여 숙지하셔야 하겠습니다. 어느 하나라도 소홀할 경우에는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효과가 없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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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사메딘 사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