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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 쏘팔메토로 널리 알려진 쏘팔코사놀에 대한 장점에 대하여 아시는 분들은 정말 많지만 부작용 등에 대하여 제대로 아시는 분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남진 쏘팔메토 쏘팔코사놀효능부작용은 물론 복용방법내돈내산후기까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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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 쏘팔메토 쏘팔코사놀 효능 검토

개관

건강기능식품의 이름으로 널리 알려진 쏘팔메토는 사실 미국 남동 해안지역에 분포하는 식물의 이름입니다. 18세기 초부터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이미 남성 비뇨기 질병 치료를 위하여 쏘팔메토 열매를 사용해 왔으며 20세기 중반 일부 유럽 국가에서도 전립선 치료를 위해 사용해 왔다고 합니다. 이하에서는 쏘팔메토 등 쏘팔코사놀의 5가지 기능성 성분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쏘팔메토 추출물 (로르산 115mg)

쏘팔메토 추출물인 로르산은 전립선 비대증(benign prostatic hyperplasia, BPH)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13년에 발표된 한 연구에서는 무작위로 선정된 369명의 환자에게 6개월 간 쏘팔메토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BPH 증상을 개선시켰다는 결론을 도출하였습니다.

 

또한 쏘팔메토 추출물은 남성의 성기능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009년 발표된 연구를 살펴보면 82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6개월 간의 임상 시험을 실시한 결과 쏘팔메토 추출물을 복용한 그룹에서는 성기능 개선이 관찰되었으며 무작위로 선정된 대조군에 비해 유의미한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관찰되었습니다.

 

옥타코사놀 40mg

옥타코사놀은 오메가3 지방산 중 EPA(eicosapentaenoic acid)의 구성 성분 중 하나입니다. EPA는 혈액 순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남성 성기능에 대한 효과를 갖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남성 성기능에 대한 연구에서도 혈액 순환 개선 효과로 인해 옥타코사놀이 성기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가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옥타코사놀이 남성 성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직접적인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는 아직 충분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옥타코사놀이 남성 성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망간 3mg

망간은 뼈 형성과 재생에 필요한 조직을 형성하는데 필수적이며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항산화 효과로 인해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으며 혈당 조절, 혈액 순환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과다 복용 시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권장 섭취량을 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하며 망간을 포함하고 있는 종합비타민은 물론 특정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의사와 상의 후 섭취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참고로 쏘팔코사놀에 함유된 망간 3mg은 식약처 일일 섭취 권장량의 100%입니다.

 

비타민B2 2mg

리보플라빈이라고 불리고 있는 비타민B2는 항산화 효과가 있어 피부건강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B2가 충분치 않으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각질이 형성되기 쉬우며 피부염증은 물론 구내염에도 쉽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안구건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결핍이 심각한 경우 안구 건조증은 물론 각막 괴사, 백내장 등 심각한 질환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신경 세포를 보호하고 신경 전달 물질의 생성을 돕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혈액 속 적혈구의 수를 늘리고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의 유동성도 높이는 등 혈액 순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아연 15mg

아연은 남성에게 망막에서 시각 신호를 전달하는 데 필요한 시각 피그먼트 생성에 관여하여 시력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면역세포의 발달을 촉진하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아연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생성에 필수적인 미네랄 중 하나로 남성의 성기능 향상은 물론 정자 건강, 성욕 촉진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나아가 콜라겐 생성조직 재생을 촉진하며 상처 치유를 가속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세포 내 DNA를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울러 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 전달물질의 생성신경세포의 발달에도 필수적인 물질입니다.

 

다만, 아연의 과다섭취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아연의 일일 섭취 권장량은 남성 8~10mg, 여성 7~8mg입니다. 쏘팔코사놀에는 15mg이 함유되어 있어 일일 섭취 권장량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연이 포함된 종합비타민이나 특정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주의가 요망됩니다.

 

 

부작용 검토

식약처 인증여부 검토

의약품이 아닌 건강식품 등의 경우 식약처 인증을 받은 제품인지가 일단 가장 우선적으로 살펴볼 사항입니다. 제품 성분의 종류마다 상이하겠지만 일반적으로 식약처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증받은 제품은 전체 5% 이내인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입니다. 쏘파코사놀의 경우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받은 제품이기에 일단은 '합격'입니다.

 

 

주원료 및 부원료에 대한 검토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주원료 5가지 성분 중 부작용을 의심할 만한 성분은 없어 보입니다. 다만, 망간과 아연은 과다섭취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에 타 약물 등과의 병용 시 주의가 요망됩니다. 부원료를 살펴보면 L-아르기니, 마카추출분말, 비수리추출분말, 산수유추출분말 등 몸에 좋은 성분들로만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부작용을 의심하거나 따로 검토해 볼 필요성은 없어 보입니다.

 

첨가물에 대한 비판적 검토

우선 캡슐기제의 착색료를 살피면 식용색소 청색제 1호, 황색제 4호, 황색제 5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식용색소의 경우 대부분 강한 발암성 등 위해성이 발견되어 사용이 금지되어 왔으며 현재 국내에서는 총 9가지의 식용색소만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쏘팔코사놀에 사용된 식용색소 3가지는 모두 사용이 허가된 안전한 물질입니다.

 

캡슐기제에 사용된 젤라틴이나 D-소르비톨액은 다양한 부작용 등이 보고되고는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는 성분으로 생각되고 있는 바 언급은 생략하겠습니다.

 

착색료로 사용된 이산화티타늄에 대하여는 조금 심도 있게 공부해 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유럽식품안전청(European Food Safety Authority, EFSA)에서는 2021. 5. 이산화티타늄에 대하여 유전독성의 우려로 인해 '안전하지 않은 물질'로 분류하였고 이후 2022. 1. EU 집행위에서는 이를 식품첨가물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도록 발표하였습니다. 유전독성이란 화학물질이 유전 세포 물질을 변화시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곧 암의 원인이기도 하여 주의가 요망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실제 2019년 호주 시드니 대학 연구팀의 연구 보고에 따르면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이산화티타늄은 장 내 염증 및 직장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를 발표하여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식약처의 식품첨가물 공전을 살피면 이산화티타늄을 사용할 수 없는 기준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는 육류, 어패류, 채소, 과일 등 천연식품과 식빵, 잼, 유가공품 등이며 사탕, 껌, 초콜릿은 제외되어 있습니다. 제외된 이들 제품은 주로 어린아이들이 섭취하는 제품이라 그 심각성이 우려됩니다. 건강기능식품도 이산화티타늄 사용이 금지되어 있으나  건강기능식품의 정제 제피, 캡슐 등에는 제외라고 명시되어 있어 쏘팔코사놀의 캡슐에 함유된 것은 합법적이라 할 것입니다.

 

쏘팔코사놀의 캡슐에 첨가된 이산화티타늄은 분명 국내법상 합법적이고 문제시할 수 없습니다. 또한 식약처의 기본적인 입장도 '이산화티나늄은 발암성과 유전독성의 위험성이 없다'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유럽의 사례 등을 살펴볼 때 개인적으로는 복용이 살짝 꺼려지는 것도 맞습니다.

 

따라서 이 제품의 복용하시거나 복용을 계획 중이신 분들이라면 이 점에 대하여 좀 더 면밀히 공부해 보신 후 결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복용방법

기본 원칙

하루에 한 번 1 캡슐을 복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망간이나 아연 등은 다량 복용 시 부작용 발생우려가 있기 때문에 증상의 빠른 개선 등을 이유로 다량 복용하시지 않을 것을 추천드립니다.

 

 

건강 보조제로서 활용

쏘팔메토의 전립선 건강 등 남성 성기능 개선에 대한 효과 여부는 상반된 결과의 연구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지속적으로 논쟁이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2018년 Cochrane 리뷰에서는 쏘팔메토가 전립선 건강 개선에 대한 증거가 없으며 플라시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또한 2019년 연구에서는 18개의 랜덤화 연구를 종합분석하는 대규모 연구를 진행하여 쏘팔메토가 전립선 건강 개선에 대한 효과를 입증하는데 실패하였습니다. 2021년 분석 리뷰를 살피면 17개의 랜덤화 연구를 분석한 결과 남성 성기능 개선에 효과가 없다는 결론을 도출하였습니다. 이처럼 쏘팔메토의 효능 유무에 대하여는 아직 완전한 결론에 도달하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쏘팔메토의 신뢰를 넘어 맹신하거나 의학적 치료에 우선하여 의지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자칫 증상을 악화시키고 치료시기를 놓칠 수도 있는 위험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요한 점은 쏘팔메토의 효과 유무가 아니고 의학적 치료에 부수한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되어야 한다는 점일 것입니다.

 

 

내돈내산 후기

시작

연세가 어느 정도 있으신 아버지께서는 오래전부터 전립선 비대증으로 고민이 있으셨기에 저는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쏘팔메토가 도움이 될 것 같아 추천드려 작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복용해 오고 계십니다. 엄밀히 말하면 내돈내산이라기보다 아버지 돈으로 아버지께서 구입하셨다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또한 저의 직접적인 체험이 아닌 아버지의 체험을 제 3자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복용 과정

드신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는 아버지께서 별효과가 없으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두세 달 지날 때까지는 아마도 큰 효과를 못 보신 것 같습니다. 아마 3~4개 월쯤 지난 후로 기억되는데요. 일단 주무실 때 잔뇨감이 줄어 새벽에 깨시는 일이 확실히 줄으셨다고 하셨습니다. 성기능 자체가 엄청 좋아졌거나 또는 소변 줄기가 굵어졌거나 하는 점이 눈에 띄게 관찰되지는 않으나 편히 통잠을 주무시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몇 달 드신 후 약간의 자만을 하셨는지 비용이 아까우셨는지 잠시 복용을 중단하였습니다. 중단하시니 다시 잔뇨감이 들고 밤에 화장실에 가야 하는 경우가 생기셨다고 합니다. 그 점으로 미루어 치료효과가 있다고 판단되지는 않습니다.

 

약을 드시는 것을 극도로 꺼려하시는 분이시지만 요즘까지 쏘팔메토는 알아서 잘 챙겨드실 정도로 신뢰하고 계시는 것으로 미루어 확실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1년 가까이 복용해 오시면서 수면 중 잔뇨감 개선효과는 확실히 있지만 성기능 개선 등은 딱히 모르겠다고 하십니다.

 

소결

아버지 1인의 체험담이기에 일반화할 순 없지만 잔뇨감이 줄어든 효과는 확실히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성기능 개선 부분에 있어서는 딱히 효능이 발견되지는 않았으나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는 점 참고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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