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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치주질환인 치주염과 치은염이 있는 경우 소금물 가글을 해줄 경우 효과가 있는지 살펴보고 약국에서 판매되는 치주질환에 좋은 약에 대하여 알아본 후 스케일링의 중요성에 대하여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주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치주염 치료법에 관한 아래 링크를 먼저 확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치주질환이란
구강 내 조직인 치은과 치주에 발생하는 질환을 통칭하여 치주질환이라 합니다. 치은은 치아 주변을 덮고 보호하는 부드러운 조직으로 잇몸이라고도 불립니다. 치주는 치아 주변의 지지조직을 의마하며 치주인대와 잇몸뼈 등을 포함합니다. 따라서 구강 내 발생한 염증이 잇몸 조직에 국한된 경우에는 치은염이라 하며 잇몸은 물론 주변조직과 잇몸뼈에까지 염증이 진행된 경우를 치주염이라 합니다.
소금물 가글 효과
치주질환은 주기에 적절한 관리를 하지 않는다면 치아는 물론 구강 건강에 치명적인 손상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치주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하여 흔히 사용되는 자연적인 치료 방법 중 하나는 소금물 가글인데요. 소금물 가글은 정말 효과가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금물 가글의 효과
- 항염 효과 : 치주 주변 조직의 염증을 감소시켜 줄 수 있습니다.
- 항균 효과 : 치주 주변의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구취 제거 : 세균은 물론 백태도 줄여주어 구취를 줄여 줄 수 있습니다.
소금물 가글 농도
소금물 가글 시 농도는 무조건 높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농도가 너무 높을 경우에는 치주 환부는 물론 구강 내 점막을 자극하여 오히려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소금물 농도는 인체의 염분농도인 0.9% 이상에서 3% 이내 정도가 적당합니다.
소금물 가글 방법
- 소금과 물을 준비합니다.
- 0.9 ~ 3% 소금물을 만듭니다.
- 소금물로 약 30초 동안 가글하며 목가글도 해줍니다.
- 1 ~ 2회 반복합니다.
- 아침, 저녁으로 가글 합니다.
Tip) 3% 소금물 만드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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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칙 : 1리터의 물에 약 3g의 소금을 넣고 섞어주면 됩니다. - 문제점 : 1리터의 소금물을 만들어 놓으면 대부분 버리게 됩니다. - 계량저울 사용 : 계량 저울이 있으실 경우 물 100ml에 소금 0.3g을 넣어주시면 편리합니다. - 계량저울이 없는 경우 : 물 반컵에 소금을 조금(한 꼬집 정도) 넣어주시면 됩니다. |
히말라야 핑크솔트
일반 소금보다는 히말라야 핑크솔트를 사용하실 경우에는 보다 좋은 효과를 보실 수 있다고 합니다. 히말라야 핑크솔트에 대한 효능은 아래 링크로 남겨드릴 테니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빈도
매일 아침, 저녁은 물론 가능하다면 점심이나 자기 전에도 해주시면 좋습니다. 따라서 하루 중 수시로 해 주시면 좋습니다.
현실적인 문제
소금물 가글을 할 경우 농도를 맞추는 것이 사실 별거 아니지만 생각보다 번거롭습니다. 그래서 소금물 만드는 것이 귀찮아서라도 미루는 경향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처음에는 하루에 여러 번도 하고 매일 하게 되지만 며칠이 지나면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검토
소금물의 농도를 억지로 정확히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 물 반컵쯤에 엄지와 검지를 이용한 한 꼬집 정도 살짝 집어 만드시면 됩니다. 또한 빈도도 매일 수시로 해주시면 좋으나 주중에 한번, 주말에 한번 정도 하신다는 생각으로 여유를 갖고 하신다면 미루는 일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치주질환에 좋은 약
치주질환이 발생할 경우 치과 가기를 차일피일 미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과 진료에 대한 두려움 때문인데요. 보통 약국으로 먼저 달려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치주질환 약으로 흔히 접하게 되는 약으로는 인사돌, 이가탄, 이덴큐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약은 과연 치주질환에 어떠한 효과가 있을까요? 이하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사돌
인사돌의 주요 성분을 보면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이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은 베타시토스테롤이 주성분으로 이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세포 손상을 예방하는 기능이 있으며 항염 작용을 통하여 염증완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가탄, 이덴큐
이가탄과 이덴큐는 서로 동일한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성분으로는 제피아스코르브산, 카르바조크롬, 리소짐염산염, 토코페롤아세테이트2배산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제피아스코브르산은 비타민 C이고 토코페롤아세테이트2배산은 비타민 E입니다. 따라서 보조성분으로 보시면 되고 치주질환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성분은 카르바조크롬과 리소짐염산염으로 보시면 됩니다.
카르바조크롬은 혈관 강화제 성분으로 잇몸 지혈 효과를 나타내고 리소짐염산염은 항균작용과 항염작용이 있어 환부의 유해균을 억제하고 염증을 완화해 주는 효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효과에 대한 검토
위 약들은 모두 항염작용을 수행하는 약에 해당합니다. 실제 치주질환에 어느 정도 염증을 완화시켜 줄 수 있다는 점은 충분히 인정받은 성분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따라서 복용할 경우 치주질환의 염증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경도의 치은염의 경우에는 치료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증이상의 치은염이나 치주염의 경우에는 치료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보시는 것이 맞습니다.
치주질환 보조 치료제
이상의 약들은 모두 치주질환 치료제가 아닌 치주질환 보조 치료제입니다. 포장의 전면에도 '치은염/치주염 보조치료제'라고 명시가 되어 있습니다. 실제 이러한 약들은 치주질환의 통증이나 염증을 줄여 줄 수 있으나 치료효과를 거두기는 힘듭니다. 왜냐하면 치주질환의 원인은 '치석'이기 때문에 치석이 제거되지 않고는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중증도 이상의 치주염
이미 잇몸이 내려앉거나 잇몸 뼈가 녹아 이가 흔들리는 상태의 중증도 이상의 치주염 증상을 보이고 있다면 더더욱 치료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염증이 줄어들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치료의 개념과는 거리가 있으며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정도에 불과할 것입니다.
스케일링 중요성
치주질환 증세가 있을 경우에 가장 먼저 선택해야 하는 치료방법은 스케일링입니다. 왜냐하면 치주질환의 원인은 치석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스케일링은 해주신다면 치주질환의 증상완화에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습니다.
치아건강 개선
스케일링은 치아 주변의 치석을 제거하는 과정으로 스케일링 만으로도 거의 대부분의 치은염 증상이 치료됩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으시는 것만으로도 치주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치주염의 경우
치주염의 경우에도 치석제거를 위해 1차적으로는 스케일링을 실시해 줍니다. 문제는 치석이 잇몸 주변이 아닌 잇몸 깊숙한 곳 심지어는 치아 뿌리 부근까지 번져 있을 경우에는 스케일링 만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잇몸을 절개하여 치석을 긁어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검토
따라서 잇몸에서 살짝 피가 나는 정도라면 위에 언급된 약을 복용하셔도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에도 치석으로 인해서 언제든 재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스케일링을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으실 경우 치석이 잇몸 안쪽으로 번져 보다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되는 것을 예방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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