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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프로야구 개막전 예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사회적 거리제한은 물론 마스크 착용의무도 사라져 올 프로야구 경기에 대한 열기는 다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야구를 즐겁게 즐기는 것보다 안전하게 즐기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햇빛 알레르기로 인한 피부 발진이나 가려움, 날아오는 야구공으로 인한 부상, 그리고 호흡기 감염 등 다양한 위험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경기장 안전수칙에 대하여 공부해보고자 합니다.

 

 

 

 

경기장 안전수칙 1 - 햇빛 알레르기

최근 들어 햇빛 알레르기 환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햇빛 알레르기는 자외선이나 빛에 반응하여 피부나 눈에 염증을 일으키는 증상을 말합니다. 특히 자외선은 피부암 발생과 같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서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에는 SPF 지수와 PA 지수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SPF 지수는 자외선 B 선을 차단하는 지수이며, SPF 30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PA 지수는 자외선 A 선을 차단하는 지수이며, PA+~PA++++까지 붙는데, PA++++가 가장 높은 차단 효과를 가지므로 선택 시 참고해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물에 젖거나 땀이 많이 나는 등의 경우 지속적으로 발라주어야 효과적입니다. 특히 땀이 많이 나는 경우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자주 발라주어야 합니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준 후에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사라지므로, 일정 시간마다 재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경기장 안전수칙 2 - 야구공으로 인한 부상

야구 경기장에서는 날아오는 야구공으로 인한 부상이 심심치 않게 발생되고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 순간 야구경기에 집중하여야 합니다. 잠시 한눈을 팔고 있다가는 순식간에 야구공이 날아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야구공이 날아올 때에는 적시에 몸을 숙여서 피해야 합니다. 파울볼은 회전스핀이 많이 걸려 있어 이를 잡으려다가는 자칫 공이 튕겨져 나가 얼굴 등에 큰 부상을 입을 수 있어 더욱 주의가 요망됩니다. 특히 야구공을 잡기 위해 글러브를 갖고 야구장을 찾는 관객들이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또한 야구공이 날아오는 위치나 방향을 잘 고려하여 좌석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여성이나 어린이를 동반할 경우는 야구공이 날아올 가능성이 높은 위치에는 가급적 앉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경기장 안전수칙 3 - 호흡기 감염병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었고 마스크 착용의무도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일일 코로나 확진자수가 1만 명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경기장 입장할 때부터 경기가 끝날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하기를 추천드립니다. 또한 손을 자주 씻어 접촉에 의한 감염위험을 낮출 필요가 있습니다.

 

체온의 급격한 변화는 면역력을 약화시켜 호흡기 감염병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기장 내에는 휴게실이나 그늘진 곳에 쉴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으니, 더위를 많이 타는 분들은 꼭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얇은 외투를 준비한다면 햇빛을 차단해 줄 수 있음은 물론 야간에 기온이 급격히 내려갈 경우를 대비할 수도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손풍기(미니 선풍기)나 부채 등을 미리 챙겨가거나 선캡 등을 활용한다면 더위를 식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프로야구 경기장에서의 안전수칙을 알아보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첫째도 둘째도 안전입니다. 안전수칙을 아무리 강조하여도 우리 스스로 실천하지 않으면 어떠한 안전도 보장되지 않을 것입니다. 경기장 안전에 대한 인식 수준을 좀더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기원하며 2023 프로야구의 멋진 승부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