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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속 유해균은 잇몸 염증인 치은염과 치주염 등 치주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입니다. 이러한 치주질환이 발생하면 유해균은 혈관을 타고 전신으로 퍼져 각종 전신성 질환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구강유산균은 이러한 치주질환 발생을 예방해 줄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로 남겨드릴 테니 반드시 먼저 확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이번 시간에는 구강유산균인 오라틱스 3종인 그린브레스, 덴티, 치카키즈의 효능과 부작용, 장점 및 특징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 제품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어떠한 협찬도 받지 않았습니다.
오라틱스에 함유된 구강유산균 효능
오라틱스는 다양한 임상시험 결과를 공개하고 있어 오라틱스에 함유된 구강유산균의 효능에 대하여 유추해 볼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제품 자체의 효능이 아닌 오라틱스에 함유된 구강유산균은 어떠한 효능을 지닐 수 있는지 각종 임상시험을 바탕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휘발성 황화합물 감소
입냄새의 원인은 입 속 유해균이 만들어내는 휘발성 황화합물인 VSC(Volatile Sulphur Compounds) 때문입니다. 46명을 대상으로 한 국내 연구에서 구강유산균 oraCMU 섭취 후 단 하루 만에 VSC인 황화수소와 메틸메르캅탑이 각각 48%와 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입냄새 제거에 상당한 효과를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불쾌한 숨결 개선
100명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임상시험에서 구강유산균 oraCMU 함유 정제를 8주 간 섭취한 결과 불쾌한 숨결의 유의미한 개선이 발견되었습니다.
주요 유해균 억제
92명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임상시험에서 oraCMU 구강유산균을 섭취한 결과 대조군에 비하여 유해균인 F. nucleatum과 P. gingivalis가 각각 1158%와 17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치주질환 예방 효과를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조직 파괴 감소
쥐 60마리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전임상시험에서 oraCMU 구강유산균을 섭취한 쥐는 대조군에 비하여 앞니 27%, 뒤니 37% 등 평균 32% 조직 파괴 감소효과를 확인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충치예방 효과도 유추해 볼 여지가 있습니다.
구강정착률
60명을 대상으로 한 국내 임상시험에서 oraCMU 구강유산균을 섭취한 군의 경우 섭취 중단 4주 후 구강유산균 보유율이 84%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해석하면 oraCMU 구강유산균을 섭취하다가 중단한 경우에도 4주 후에 검사해 보면 구강 내에서 유산균이 검출될 가능성이 84%라는 의미입니다. 즉 일회성으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구강 안에 잘 생착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검토
이상의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제품에 함유된 유산균의 효능을 유추해 보면 입냄새 제거, 치주염 예방, 충치 예방 등에 효능이 있을 수 있으며 섭취 후에는 구강에 잘 생착하여 장기간 효능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부작용
식약처 인증여부 확인
오라틱스는 국내 식약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받은 사실은 확인할 수 없습니다.
미국 FDA GRAS 인증
오라틱스는 미국 식품의약국인 FDA로부터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Substance) 인증을 획득하였습니다. 이는 제품에 포함된 성분의 안전성을 평가하여 안전하다고 판단할 경우 받을 수 있는 합격증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비록 식약처의 건강기능식품 인증은 없지만 GRAS 인증 만으로도 그 이상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개인적으로 일단 합격입니다.
특허등록
오라틱스에 함유된 유산균은 2005년 특허청 심사를 거쳐 정식으로 특허등록된 유산균입니다. 따라서 국가기관으로부터 확실한 기능을 인정받은 성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은 가산점을 줄 수 있습니다.
검토
미국 FDA GRAS 인증을 받은 점으로 미루어 안전성에 관한 상당한 담보를 확보하였다고 생각되며 국내 특허를 받을 수 있었다는 점 또한 제품의 안전성을 2중으로 담보하는 장치라 판단됩니다. 따라서 원칙적으로 부작용이 의심되거나 합리적 의심이 들만한 사유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첨가물에 대한 비판적 검토
부형제
가루형태가 아닌 알약형태의 정제로 제조하기 위해서는 부형제를 첨가하여 원료를 뭉치고 코팅하여 딱딱하게 만드는 부형제를 첨가해야 합니다. 이 제품에는 카복시메틸셀룰로스나트륨,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 3종류의 부형제가 첨가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정제 형태의 제품의 경우 5 ~ 6종 정도의 부형제가 첨가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상대적으로 적은 종류를 첨가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타 첨가물
이소말트, 수크랄로스 등 감미료가 첨가되어 있습니다. 논란의 여지가 없지는 않으나 이들 첨가물은 모두 비교적 안전성이 인정되고 있는 첨가물입니다. 이소말트는 탕후루를 만들 때 사용되며 수크랄로스는 다이어트하시는 분들께서 설탕 대신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 비추어 본다면 어느 정도 안전성은 인정할 수 있는 첨가물로 판단됩니다.
금지성분 포함 여부
이 제품에는 금지성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또한 국내에서는 허용되고 있으나 해외에서는 금지한 이산화티타늄 등 논란의 여지가 있는 성분도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검토
이상의 첨가물에 대한 검토를 살펴보면 부형제의 종류가 적은 점, 기타 첨가물도 사실상 거의 없는 점, 금지 성분을 포함하고 있지 않은 점 등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에 대한 평가도 합격드리겠습니다.
장점
구강유산균으로만 100% 함유
제품에 따라서는 구강유산균과 장 유산균을 혼합한 제품도 있습니다. 혼합제품은 장 유산균을 따로 섭취하지 않아도 한 번에 두 가지 효과를 모두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구강유산균 제품을 선택한 목적을 고려한다면 구강유산균만으로 구성된 제품이 합목적적이며 논리칙과 경험칙에 비추어 보다 확실한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설탕 무첨가
이 제품에는 설탕이 함유되어 있지 않습니다. 제품의 원재료 성분표시를 확인할 경우 단맛은 자일리톨, 이소말트, 수크랄로스 등의 첨가물이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자일리톨 고유한 맛에 이소말트, 수크랄로스로 단맛을 강화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따라서 충치나 치석 유발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3중 생균보호기술 적용
직사광선과 빛 차단, 완전 밀폐, 온도와 습도로부터 보호라는 특허받은(특허등록 US-005911937) 3중 생균보호기술이 적용된 제품입니다. 따라서 수분과 자외선 등에 민감한 유산균을 상온에서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품의 특징
오라틱스 그린브레스
특허받은(특허등록 10-2208751) 성분인 녹차추출성분이 첨가되어 있는 제품입니다. 녹차추출물 및 유산균, 그 배양물, 그 파쇄물 등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치주질환 예방 또는 개선용 조성물인 이 첨가물은 치주질환의 원인 균의 생장을 억제하므로 치주질환에 근본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술적 사상에 대하여 특허청으로부터 독점적 권리가 부여받은 성분입니다.
오라틱스 덴티
특허받은 구강유산균인 oraCMS1가 추가적으로 함유되어 있는 제품입니다. 따라서 구강유산균인 oraCMU과 함께 두 종류의 특허받은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오라틱스 치카키즈
오라틱스 덴티와 마찬가지로 특허받은 구강유산균 oraCMU, oraCMS1 2종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부형제인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이 제외되었으며 감미료인 수크랄로스 대신 효소처리스테비아를 사용하여 어린이에 대한 배려가 엿보입니다. 또한 이 제품에는 프로폴리스추출분말을 함유 아이의 면역력 강화에도 신경을 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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