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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엔데믹 선언은 코로나 19의 종식으로 볼 수 있을까요? 코로나 바이러스는 그 위세를 잃었을 뿐 지금도 쉬지 않고 변이하며 진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변이종이 세계 4개국에서 동시에 감염자가 발생시키며 또다시 코로나 팬데믹의 광풍이 몰아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하에서는 코로나 19 변이과정을 간단히 살핀 후 코로나 19 변이가 왜 우려스러운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19의 종식

 

  코로나 19 엔데믹 선언

2020년 1월 20일 국내에 코로나 19가 상륙한 이후 3년 4개월 만에 '코로나 엔데믹'을 선언하며 그동안의 방역 조치는 대부분 해제되었고 마스크 착용의무는 완전히 해제되었습니다.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어 참으로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엔데믹 선언의 의미

하지만 이는 방역조치를 해제한 것일 뿐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소멸을 의미하거나 코로나 팬데믹이 역사의 뒤안길로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지금 이 순간조차 쉼 없이 변이를 거듭하고 있으며 언제든 인류를 위협할 수 있는 무서운 변종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19의 변이 과정

 

  알파 변이

알파 변이는 2020년 12월 영국에서 최초 발견된 코로나 19의 변이 바이러스로 기존 코로나 19에 비해 전파력이 1.5배 빨라졌습니다. 

 

 

  베타 변이

베타 변이는 2020년 12월 남아공에서 최초 발견된 코로나 19의 변이 바이러스로 알파 변이와 마찬가지로 전파력은 기존에 비해 약 1.5배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알파 변이에 비하여 백신 효과가 상당 부분 감소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감마 변이

감마 변이는 2021년 1월 브라질에서 최초로 발견된 코로나 19의 변이 바이러스로 기존 코로나 19에 비해 전파력은 2배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델타 변이

델타 변이는 2021년 5월에 인도에서 최초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로 전파력이 기존 코로나 19에 비해 2.7배에 이르고 잠복기도 평균 4일 정도로 짧아졌으며 백신 효과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델타 변이의 경우 국내에 유입된 이후 불과 6개월 만에 우세종으로 확대되어 상당한 위협으로 작용하였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오미크론 변이는 2021년 11월 남아공에서 최초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로 전파력이 기존 코로나 19에 비해 무려 3 ~ 4배에 달하고 잠복기도 평균 3일로 짧아졌으며 백신 효과도 더욱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19 변이와 전파력

 

  전파력의 추세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코로나 19는 변이를 거듭할수록 전파력이 점점 높아졌습니다. 따라서 추후에 코로나 19의 변이가 다시 유행할 경우에는 전파력이 상당히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코로나 19 최초 발생 시점부터 오미크론 변이 출몰 시까지 약 2년이 소요되었고 전파력은 약 3 ~ 4배가 높아졌습니다. 추세대로라면 추후 전파력은 5배는 물론 10배 이상의 전파력을 갖는 변이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전파력과 치명률의 관계

전파력과 치명률은 반비례 관계에 있습니다. 치명률이 높다는 것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숙주인 인간이 사망에 이른다는 것이고 숙주가 사망하게 되면 바이러스도 사멸하게 됩니다. 따라서 바이러스의 진화 방향은 숙주를 살리는 방향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또한 바이러스의 개체수를 늘리기 위해서는 전파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를 거듭하는 점도 맞습니다. 따라서 전파력은 높아지고 치명률은 낮아지는 방향으로 전이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향후 치명률에 대한 예측

이론에 의할 경우 코로나 19의 변이 바이러스는 변이를 이어갈수록 전파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등장할 또 다른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에는 치명률이 더욱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 19에 감염되었던 사람들은 점점 체내 면역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면서 사회 전반에 걸쳐 집단 면역 체계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향후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은 높아지고 치명률은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 일상적으로 걸리는 감기 바이러스와의 차이가 없는 평범한 바이러스로 변이되어 인간과 공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 19 백신에 대한 고찰

 

  코로나 19 백신의 효과

코로나 19 백신이 강제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최소 1회 이상 백신 접종을 완료하였습니다. 하지만 상당수의 사람들은 백신 접종의 효과에 대하여 꾸준히 의문의 제기해 왔습니다. 백신 접종자와 비접종자 간 코로나 19 감염률에 사실상 차이가 없다는 결과도 쏟아져 나왔습니다. 당장 우리 주변을 살펴봐도 백신을 접종했던 사람들이 결국 대부분 코로나 19에 감염되었습니다. 

 

 

  전파력이 높아진다는 의미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변이를 거듭할수록 전파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파력이 높아진다는 의미는 변이가 일어날수록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다시 말해서 변이가 일어날수록 백신의 효력을 더욱 쉽게 무력화시킨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우려 사항

코로나 19 백신의 경우임상 과정도 생략된 채 너무 짧은 시간에 급조하여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 효과가 미미한 것일 수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짧은 시간에 다양한 변이를 거듭하며 백신을 무력화시킨 것도 맞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출현할 변이에 대하여는 더욱 속수무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코로나 19 변이의 우려 사항

 

  코로나 19 변이의 치명률 예측

전파력과 치명률이 반비례 관계에 있다는 이론에 비추어 볼 경우 전파력이 점점 높아질 경우 치명률은 낮아지게 됩니다. 코로나 19는 변이를 거듭하면서 전파력이 점점 높아져 왔습니다. 따라서 치명률은 점점 낮아질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코로나 19가 진행되면서 감염자 수는 큰 폭으로 급증하였으나 감염자 수 대비 사망자 수는 크게 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러한 이론은 상당히 설득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예측은 언제나 빗나갈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우려스럽습니다.

 

 

  예측의 오류

바이러스는 전파력은 높이고 치명률은 낮추는 방향으로 전이되어 갑니다. 그렇다면 시간이 지나면 모든 바이러스는 결국 전파력이 높고 치명률이 낮아져 인간에게 해로운 바이러스는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실제로 변이를 거듭하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시점에 치명률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로 변이되어 출몰하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사례

역사를 살펴보면 1918년부터 약 1 ~ 2년 간 위세를 떨쳤던 스페인 독감 바이러스가 중요한 사례입니다. 당시 전 세계인의 5분의 1이 스페인 독감에 감염되었으며 약 5천만 명이 사망하는 대재앙이 발생하였습니다. 1957년에는 아시아 독감으로 인하여 약 100만 명이 사망하였으며 1968년에는 홍콩 독감으로 또다시 70만 명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 

 

  바이러스 대재앙의 주기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약 10 ~ 40년을 주기로 대재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신종 플루, 조류 인플루엔자, 코로나 19까지 다양한 바이러스 세계적으로 유행하였으나 수십에서 수천만 명에 이르는 엄청난 인명 피해가 발생한 대재앙이 벌어진 바 없습니다. 따라서 이를 역으로 생각한다면 대재앙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추론해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코로나 19가 특히 위험

신종 플루로 유명한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인 H1N1 바이러스 또한 지속적으로 변이하고 있음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또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인 H5N1 바이러스의 경우 최근 서울에서 고양이 집단 폐사 사건이 벌어지면서 다시 인류를 위협할 수 있는 바이러스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경우 치명률은 무려 50%에 달하지만 아직까지는 인간에게 숙주 범위가 확대된 사례는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숙주 범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로 남겨드릴 테니 꼭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숙주범위 정의 바로가기
'숙주범위 정의' 바로가기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경우 이미 강력한 전파력이 확인되었고 변이가 진행되면서 이제는 그 전파력이 상당히 빨라졌습니다. 중요한 점은 향후 변이되어 치명률이 상승할 경우 제2의 스페인 독감이 재현될 우려가 있다는 점입니다. 이미 전파력은 인류의 생존 자체를 위협할 수준까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 등장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등장

최근 이스라엘은 물론 덴마크, 미국, 영국 등 총 4개 국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인 BA.2.86 감염자가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BA.2.86은 오미크론 변이종인 BA.2에서 다시 변이를 일으킨 바이러스입니다. 2023. 8. 18. 세계보건기구 WHO는 BA.2.86에 대하여 감시 대상에 포함시켜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팬데믹 가능성

새로 등장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인 BA.2.86의 팬데믹 가능성을 예측하는 것은 아직까지 쉽지 않습니다. 전문가의 의견에 의하면 이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스파이크 단백질의 돌연변이 수가 BA.2 보다 무려 30여 개나 많기 때문에 인간의 면역체계를 무력화시킬 가능성이 높으며 다양한 복수의 대륙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감염사례가 발생하였다는 점에서 팬데믹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코로나 19를 거치면서 다양한 변이종에 노출되는 과정을 통해 인류는 집단면역이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높아 팬데믹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개인적인 의견

코로나 19의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에서 변이가 거듭되어 발생한 BA.2.86의 경우 스파이크 단백질의 돌연변이 수가 30개가 넘기 때문에 인간의 면역체계를 무력화시키며 단번에 팬데믹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만약 이 변이가 치명률이 높을 경우 인류의 대재앙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점이 우려스럽습니다.

 

 

 

마무리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변이를 거듭할수록 전파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향후 등장할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매우 빠른 속도로 퍼져나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이들 변이 바이러스의 치명률이 낮을 것이라고 단정할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한 대비는 되어 있을까요? 인류의 미래가 참으로 걱정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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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변이 출현 썸네일
코로나 19 변이 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