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암 원인과 초기증상, 검사 및 예방법 알아보기

자궁내막에 악성 종양이 생겼을 경우 자궁내막암이라고 합니다. 자궁내막암의 경우 최근 들어 발병률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어 더욱 관심을 갖고 알아보셔야 하겠습니다. 자궁내막암에 대하여 알아보시기 전에 자궁내막증에 대한 이전 포스팅을 먼저 확인하신다면 좀 더 많은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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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자궁내막암 원인과 초기증상, 검사 및 예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자궁내막암의 원인

호르몬 수준의 변화

에스트로겐이 과도하게 분비되거나 프로게스테론(황체호르몬)이 부족한 경우 자궁내막이 지속적인 자극에 노출될 수 있고 세포분열 시스템이 망가져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전환될 경우 자궁내막암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자궁질환

기존에 자궁내막증이나 자궁근종 등 자궁질환을 앓았던 경우 자궁내막암 발생 위험이 현저히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벼운 질환일지라도 발견되었을 경우에는 초기에 적절한 조치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자궁근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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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력

유전적 요인은 자궁내막암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할머니, 어머니는 물론 자매에게 발병한 적이 있다면 발생 위험이 높을 수 있으므로 평소 주의가 요망됩니다.

 

경구피임약

경구피임약을 장기간 사용할 경우 호르몬 수준의 불안정이 발생하여 자궁내막이 비정상적으로 증식될 경우 반복된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염증을 장기간 방치할 경우 자궁내막암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위암수술

위암 수술을 받은 경우 자궁내막암의 발생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하여 의아해하실 분들도 많이 계실 텐데요. 위암 수술을 받은 경우 자궁내막의 혈액 공급이 감소하거나 중단될 수 있으며 이는 자궁내막암의 발생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난임 및 불임치료

난임 및 불임치료 시 일반적으로 호르몬 조절이 필요한 사항이기에 호르몬 요법이 시행됩니다. 따라서 장기간에 걸쳐 호르몬 치료를 받을 경우에는 마찬가지로 호르몬 수치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어 자궁내막암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참고)

자궁내막암은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는 제1형 자궁내막암과 영향을 받지 않는 제2형 자궁내막암으로 구분되기도 합니다. 폐경 후 여성에게 발생하는 자궁내막암의 경우 에스트로겐과 연관성이 없는 제2형 자궁내막암에 속하며 예후 또한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폐경기 여성의 경우 좀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할 것입니다.

 

 

 

초기증상

자궁내막암의 경우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하거나 없는 경우도 있어 더욱 주의가 요망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초기증상들이 살펴볼 경우에는 어느 정도 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생리불순 등

여성질환이 발생한다면 거의 모든 경우에 있어 공통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생리불순이 발생하고 부정출혈을 보일 수 있으며 생리통이 심해지고 생리량이 너무 많아지거나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보통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가급적이면 주의를 기울여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에 생리불순에 관한 링크를 남겨드릴 테니 확인해 보세요.

'생리불순' 바로가기

 

하복부 통증

자궁내막암이 발생할 경우 자궁 주변 조직에 압력을 가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압박감 및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진행단계에 따라 골반 부위로 통증이 확대될 수 있으며 골반은 물론 골반 주위 전체가 빠질 듯한 고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배뇨 이상

자궁내막암이 주변 조직에 압력을 가할 경우 방광에도 압력이 전달되어 요도염이나 방광염 등을 동반할 수 있으며 소변을 자주 보게 되거나 배뇨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로감 등

자궁내막암은 호르몬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극심한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으며 때로는 불안감과 우울감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와 다르게 피로감이 느껴지거나 감정적인 기복이 발생할 경우에는 몸상태를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발열 및 체중감소

염증 반응으로 인하여 열이 날 수 있습니다. 특히 점점 체중이 감소할 경우에는 자궁내막암이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으니 지체 없이 내원하여 자세한 검사를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러한 증상은 종양이 성장하고 전이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복부의 부기

자궁내막암이 진행될수록 복부에 부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종양이 증식되고 염증반응이 심해진 결과일 수 있으므로 좀 더 심각성이 클 수 있습니다. 

 

검토

자궁내막암의 초기 증상은 특징이 적고 비교적 미미한 편에 속하기에 다른 질환과 혼동하기 쉽고 대수롭지 않게 여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평소 생활하시다가도 위와 같은 증상이 있으실 경우에는 설령 가벼운 증상으로 결론 날지라도 반드시 몸상태를 체크하시고 의료전문가의 진단을 통한 점검이 필요하다 할 것입니다.

 

 

검사

질 초음파 검사

검사 기구를 질 내에 삽입하여 자궁 내막의 두께를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이때 자궁 내막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진 경우로 확인된 경우에는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또한 자궁 내막 검사 결과 이상이 발견되지는 않았어도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자궁내시경 검사를 추가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조직검사

통증이 경미하여 마취 없이 자궁 내에 기구를 삽입하여 내막 조직을 흡인하여 시행하는 흡인 생검과 통증의 강도가 있어 마취 후 소파기로 긁어내거나 조직을 떼어내는 자궁내막 소파술이 있습니다. 

 

 

예방법

개관

자궁내막암 치료는 사실상 내원하셔서 환부를 제거하는 수술과 방사선 치료, 항암치료 등 전문적인 의료행위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예방이라 할 것입니다. 이하에서는 자궁내막암의 예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

자궁내막암이 발병한 경우에도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시행할 경우 조기에 발견하여 대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 검진은 치료시기를 앞당기고 긍정적인 예후를 만들어낼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일 것입니다.

 

효과적인 피임

자궁내막암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성병균 감염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자궁내막증, 자궁경부염 등을 야기하기 쉬우며 이러한 염증이 만성화되었을 경우에는 자궁내막암 등 보다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피임기구를 사용하여 성병균 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것입니다.

 

건강한 식습관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시고 금주, 금연을 생활화하셔야 합니다. 불량한 식습관은 만병의 근원이며 식단관리만으로도 암을 극복한 사례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따라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시라면 반드시 평소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도록 지금부터라도 철저하게 노력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스트레스 관리

불량한 식습관과 함께 만병의 근원으로 알려진 또 다른 주범은 바로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는 다양한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며 코티솔 등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여 체내 염증반응을 가속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염증반응이 반복될 경우 각종 만성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결국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약물 사용 제한

피임약 등을 장기 복용하거나 혹은 오남용 할 경우에는 자궁내막암의 간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 여러 연구결과를 살피면 피임약 사용이 장기화될 경우 자궁내막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따라서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최대한 짧은 기간 피임약을 복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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